CJ대한통운, 이천 풀필먼트센터 2곳 신규 운영

김지우 / 2023-06-26 11:36:52
CJ대한통운은 경기도 이천에 풀필먼트센터(이하 FC) 2곳을 신규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이천2FC는 연면적 3만9867㎡(1만2060평)에 4개층, 장호원읍에 구축한 이천3FC는 2만9104㎡(8804평)에 3개층으로 운영된다. 두 센터는 패션의류, 잡화 등 상온 제품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풀필먼트란 여러 판매자들의 상품을 공동 보관하며 재고관리, 포장, 검수, 출고, 배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효율적으로 일괄 처리하는 서비스다.

▲ CJ대한통운 배송기사가 고객에게 물건을 전달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센터 확장을 통해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도착보장'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도착보장'은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약속한 배송 날짜에 맞춰 CJ대한통운이 확실하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적 제한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국의 90% 이상 지역에 다음날 배송이 보장된다. 

CJ대한통운은 운영센터가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 종류와 물량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CJ대한통운이 론칭한 도착 보장 서비스 '오네'도 풀필먼트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CJ대한통운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풀필먼트센터 물량은 62.1% 증가한 1357만 박스를 기록했다. 고객사 숫자도 591% 늘어 691개로 확대됐다. 택배와 연계된 융합형 풀필먼트의 1분기 매출은 34.7% 늘었다.

풀필먼트센터에서 상품이 출고되면 전국 택배 허브터미널과 서브터미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배송되는 구조다. 복잡한 물류 과정을 한번에 처리하고 이미 구축한 전국 물류망을 활용하기 때문에 자정에 주문된 상품도 다음날까지 배송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은 물류 전과정에 로봇,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천2FC는 5G 특화망 '이음5G'가 구축돼 기존 와이파이 대비 1000배 빠른 무선 네트워크 속도로 운영된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이천2FC와 3FC의 특성에 적합한 판매자를 집중 입점시킬 예정이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배송확신'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운영중인 도착보장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인프라 확대 및 첨단기술 도입을 통해 운영 규모와 역량을 높여 판매자, 소비자들과 성장하고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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