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반도체단지 지정·5 18 정신 헌법수록…국민의힘에 건의

강성명 기자 / 2023-06-14 19:11:32
국민의힘, 광주시·전남도·전북도 등 호남권 3곳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광주광역시와 국민의힘은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광주시·전남도·전북도 등 호남권 3곳을 대상으로 첫 권역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14일 오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협의회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당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김가람 최고위원, 송언석 예결위 간사, 이용호 예결위원, 김민수 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군공항 특별법 통과, 올해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예산 확보 등에 함께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요청했다.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이자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점을 설명하고, 국내 유일 에너지믹스(재생에너지+원전) 기반시설을 갖췄고 국가균형발전의 국정철학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삼성전자·광주과학기술원와 반도체계약학과 신설, NHN의 연구개발센터와 구글클라우드코리아의 인공지능 인재양성, 반도체공동연구소 및 반도체특성화대학 유치 등 수준 높은 인재 확보를 통한 생애주기별 인재양성 사다리를 더욱 견고히 완성하고 있는 특징을 설명하고, 지역민의 높은 기대감을 전달했다.

▲14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김기현 당대표에게 시정 현안사업을 설명한 후 예산정책을 협의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와 함께 강 시장은 5·18정신의 가치와 국민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된 반면, 실제 헌법수록으로 이어지지 못한 실정을 밝히고,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여야 공동으로 원포인트 개헌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광주시는 주요 현안으로 △광주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광주광역시의료원 타당성재조사 통과 건의 △수직 이·착륙기 비행 안전성 실증시험 지원센터 구축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 등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관심과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도 광주에 대한 애정이 있는 만큼 광주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양질의 일자리로 지역 경제를 넉넉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주의 미래차 등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었고 광주의 살림이 넉넉해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브리핑을 통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은 윤석열 대통령도, 당도, 저도 약속한 바 있다"며 "헌법전문 수록에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여야가 잘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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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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