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영암군, 역사·문화·생태관광 1번지 도약 기대"

강성명 기자 / 2023-06-14 11:10:00
"야간경관 조성사업, 균특비 5억원·내년 공모 5억원 검토"
"광주~영암 아우토반 건설 영암서 강하게 요청해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영암군이 대한민국 역사 문화 생태관광 1번지로서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영암군민이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오전 영암군민회관에서 '영암군민과 함께하는 2023 도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우승희 영암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을 영암으로 유치하면서 서남해안 생태힐링 문화도시를 위한 미래 발전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후 옹벽면에 세계 명작작품과 지역 스토리텔링을 디지털 빛으로 연출한 거리 갤러리를 조성해 영암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영암읍과 삼호읍 소재지의 야간경관 조성사업에 도비 10억 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시군 형평성을 고려해 5억 원은 균특비에서 지원하고 5억 원은 내년 경관조성사업 공모로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달 31일 영암군과 함께 공동 담화문에서 밝힌 아우토반에 대해 또 다시 언급했다.

김 지사는 "광주에서 영암까지 판을 바꿀 수 있는 광주~영암간 아우토반 건설을 통해 전남 서남권 관광의 판을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사업은 영암에서 강하게 요청하는 사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암군이 유치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 생태탐방원을 멋지게 건립해 (도민이) 새로운 미래를 내다보는 꿈을 꿀 수 있다면 전남도에서 주변 건물을 추가 건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예산 지원의 뜻을 나타냈다.

▲14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오전 '영암군민과 함께하는 2023 도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과 즉문즉답을 하고 있다. [강성명 기자]

이날 온·오프라인에 참석한 도민들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대불인조잔디 축구장 야간조명 설치 △지역민과 외부관광객 유입을 위한 청년 행복이음 조성사업 △문화예술회관 건립 △ 임산물 생산유통시설 공모사업 확대 등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 발언을 통해 "대불국가산단을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대개조 하는데 사업비 3800억 원이 소요된다. 영암군에 510억원, 전남도에 240억원을 부담시키는 것은 중앙정부의 횡포다"며 "산자부에 강하게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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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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