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수원 도심 속 수목원에 심긴 한반도16도 토종벼

김영석 기자 / 2023-06-09 00:37:58
▲ 영흥수목원내 논 전시원에 한반도 토종벼를 심기 위해 모여든 참가자들.  [수원시 제공]

수원시의 도심 속 수목원인 영통구 영흥로 영흥수목원의 논 전시원에  8일 '한반도 16도의 토종벼'가 모였다.

장안구 일월로의 일월수목원과 함께 도심 속 수목원으로 다른 도시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영흥수목원은 전체 14만 6000㎡ 규모로 조성됐다.

영흥수목원내 논 전시원은 530㎡ 규모로 16도를 대표하는 토종벼와 수원시와 연관 있는 '수원조', '통일벼'가 식재됐다.

식재된 18종 가운데 다다조(함경북도), 유월조(함경남도), 흑도(황해북도), 비단찰(황해남도), 애달도(평안북도), 북흑조(평안남도) 6종은 북한의 토종벼다.

남한의 토종벼는 녹두도(강원도), 자광도(경기도), 백석(서울), 수원조(경기도 수원), 통일벼(경기도), 흰베(충청북도), 버들벼(충청남도), 대관도(경상북도), 화도(경상남도), 까투리찰(전라북도), 졸장벼(전라남도), 메산디(제주도) 등 12종이다.

▲ 토종벼 모내기.  [수원시 제공] 

'수원조'는 수원 지역에서 선발된 벼로 연붉은색에 낟알이 크며, 큰 키에도 줄기가 튼튼해 좀처럼 쓰러지지 않는다. 맛이 좋아 전국에서 많이 재배됐다.

'통일벼'는 1970년대 우리나라가 식량 자급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다수확 개량 벼 품종이다. 수원에 있던 농촌진흥청 주도하에 허문회 서울대 교수가 육종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통일벼를 수원시에 분양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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