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실적 악화에 희망퇴직 실시

김경애 / 2023-05-23 12:33:08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조직 쇄신 차원에서 차장 이상 간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희망퇴직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임원 20% 이상을 감원하며 남은 임원은 급여 20%를 반납한다. 조직 통합, 인원 재배치 등 합리적 조직으로 재정비해 효율적인 자원 운영과 매출 목표 달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임직원 구조조정뿐 아니라 연구비용 효율화와 파이프라인 조기 라이선스 아웃(L/O) 추진, 품목 구조조정 등도 실시한다. 금리 상승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 대비, 사업구조 재정비를 통한 이익 실현, 연구개발(R&D) 분야 조기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일동제약그룹 측 설명이다.

▲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동제약 본사 전경. [일동제약그룹 제공]


연구개발 분야는 속도와 효율, 조기 라이선스 아웃에 중점을 뒀다. 선택과 집중에 따른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게끔 계획을 조정하기로 했다. 영업·마케팅 분야는 이익 구조가 취약한 품목을 과감히 정리, 합리적 재고 운영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일동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자발적 쇄신은 재무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비전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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