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치킨 윙 프랜차이즈 '윙스탑', 조각 치킨으로 승부수

김지우 / 2023-05-19 16:09:02
윙스탑 2호점 서울대입구역점 오픈
1인 메뉴 8900원…9가지 소스 구성
8900원 싱글팩부터 윙봉 100조각 등 판매
올해 국내 진출한 미국 치킨 프랜차이즈 윙스탑이 다양한 소스를 버무린 조각 치킨으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윙스탑은 연내 4호점을 오픈하며 매장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윙스탑은 1994년 미국 텍사스 달라스에 첫 매장을 연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14개국에서 2000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윙스탑은 오는 25일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2호점을 오픈을 앞두고 있다.

▲ 윙스탑 강남점 매장 전경. [김지우 기자]

지난 1월 문을 연 윙스탑 1호점인 강남점은 현재까지 영수증 발행건수 3만8000건, 누적 치킨판매수 7만9254개를 기록했다.

이날 윙스탑의 한국 사업을 담당하는 송상민 씨앤비 비브레 대표는 "강남, 서울대입구점을 포함해 올 하반기에 2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4개점 이상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 대표는 "치킨 맛뿐 아니라 품질, 위생에도 신경쓰고 있다. 직원들은 싱가폴에 있는 아시아 오피스에서 한 달간 교육을 받았다"며 "한국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윙스탑은 최고 경영자 마이클 스킵워스가 운영하는 2015년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이다. 미국, 영국, 캐나다, 싱가폴 등 10개국에 진출해 있다. 전 세계 7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호점 이상 달성이 목표다. 2025년까지는 국내 전 매장을 직영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윙스탑은 소량 구매 가능하다는 점과 다양한 맛의 소스를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윙스탑의 치킨 메뉴는 클래식 윙(뼈있는 윙과 봉)을 포함한 순살 닭다리, 텐더 등 3가지다. 태국 CP그룹을 통해 닭을 수입, 소스는 미국 본사에서 공급 받는다.

윙스탑의 소스 맛은 총 9개다. 레몬페퍼, 오리지날 핫, 갈릭 파마산, 망고 하바네로, 루이지애나 럽, 어토믹, 히코리 스모크 바비큐, 스윗 스파이시 소이, 인페르노 등이다. 오리지날 프라이, 어니언 링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있다. 랜치 소스는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디저트 메뉴로 츄러스도 판매한다.

윙스탑 치킨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소스 앤 토스(sauced-and-tossed)'라고 부르는 시즈닝 작업을 시작한다. 윙스탑 관계자는 "닭고기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이 과정이 바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특별한 비법"이라고 설명했다.

▲ 레몬치킨(왼쪽), 윙스탑 9가지 소스 [윙스탑 제공]

윙스탑의 시그니처 사이드 메뉴인 야채 스틱은 국내 치킨브랜드가 치킨무를 제공하는 것과 다른 점이다. 양념 감자튀김과 랜치소스, 블루치즈 소스, 생수도 판매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서울대입구역점에서는 시즈닝 작업을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오픈 키친을 운영한다. 이 매장엔 총 64석의 좌석과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윙스탑 관계자는 "서울대입구역은 젊은 MZ세대가 많이 활동하고, 직장인 수요도 많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킨 식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윙스탑의 콘셉트에 맞는 위치"라고 말했다.

윙스탑은 치킨 1마리 메뉴가 아닌 윙과 봉 6조각, 레귤러사이즈 사이드, 디핑 소스, 음료를 포함한 싱글팩 세트 메뉴를 구성해 8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클래식 윙 100조각의 경우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매장 주문 외 배달앱(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에서도 주문 가능하다.

윙스탑은 2호점 오픈을 기념해 싱글팩 메뉴를 무료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과 윙스탑의 최신 소식은 공식인스타그램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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