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5G 특화망 관리 핵심 솔루션 개발…"인증·연결·이동량 제어"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5-09 16:59:18
'이음5G'에서 단말기기들 총체적으로 관리
'LG CNS 5G Core' 자체기술로 개발
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 LG CNS가 5G특화망(이음5G)에서 단말기기들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핵심(코어) 솔루션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LG CNS는 5G특화망 네트워크 안에서 단말기기들의 △인증 △상호연결 △트래픽(이동량) 제어 등을 관리하는 'LG CNS 5G Core(엘지씨엔에스 5G코어)'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5G특화망은 공장, 건물 등 특정 범위 안에서 5G 통신망을 구현하는 기업전용 네트워크망이다. 일반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의 전용 주파수를 이용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보안을 구현한다.

▲ LG CNS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5G특화망 코어의 데이터 처리속도를 테스트 하는 모습. [LG CNS 제공]

LG CNS는 5G 코어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에도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기존의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방식 대비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 절감효과가 크다.

LG CNS는 국내 CSP(Cloud Service Provider)와 협업, 클라우드 환경에서 5G 코어 기술검증(PoC)을 진행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5G특화망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LG CNS 5G Core'는 네트워크를 분할해 다수의 독립적인 가상 네트워크를 생성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도 구현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서로 다른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가진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NEF(Network Exposure Function)' 기술 기반으로 서비스 확장성도 높였다. NEF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자들이 단말의 위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의 최신 5G 표준(3GPP Release 16)으로 개발돼 전세계 단말, 기지국 등과의 통신 호환성이 뛰어나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던 5G특화망 코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앞으로 5G특화망 구축부터 서비스 제공, 코어 공급까지 5G특화망 올 어라운더(All-arounder)로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CNS는 이음5G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2월에는 경희대학교에 'LG CNS 5G Core'를 도입하며 이음5G 기술 연구를 강화했고 지난해에는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에 AI비전검사, 무인운송로봇 운영에 대한 이음5G 기술검증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부세종청사에도 이음5G를 구축해 △자율주행 순찰로봇 △AI얼굴인식 출입게이트 △환경센서 등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도록 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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