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성과는 '글로벌 중추국가 본격화'
상호 협력 과제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 대응'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이 이번 순방의 최고 성과로 '글로벌 중추국가 본격화'와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을 꼽았다.
이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제사절단 122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기업은 총 90개 사로 응답률은 73.8%였다.
4일 전경련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통령 방미에 동행했던 경제사절단의 33.3%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통한 글로벌 중추 국가 본격화'를 국빈 방문의 성과로 요약했다.
이어 미 기업의 대한 투자 유치(23.3%)와 첨단 산업 협력 강화(22.2%)를 주요 성과라고 봤다.
주요 사업적 성과로는 응답기업의 32.2%가 '새로운 기업 네트워크 구축'을, 28.9%는 '미 시장 환경 이해도 제고', 27.8%는 '현지 업체와의 MOU 체결 등을 통한 사업 기회 모색'이라고 답했다.
기업들은 한미 양국 간 관계개선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조사 참여 기업 93.3%가 한·미 관계 개선이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사업실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이해했다.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으로 기업들은 대미 수출과 미 현지 매출(27.5%), 한·미 기업 간 첨단기술 교류(19.3%), 합작투자 및 M&A(14.0%)를 꼽았다.
양국 기업 간 상호 협력 과제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 대응이 31.1%로 가장 많았고 과학기술 R&D 협약 체결(19.2%)과 미래 인적자원 양성 및 인재교류(16.9%)가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이외에 향후 한국과 미국의 지속적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긴밀한 공급망 협력 네트워크 구축(28.4%)을 최우선 과제라고 봤다. 양국간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 공고화(25.0%)와 차세대 기술 협력 및 인재교류 지원(19.9%)도 주요 정책적 과제로 지목했다.
대통령 국빈 방문 성과에 대해서는 52.2%가 '매우 만족', 37.8%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응답 기업의 95.5%는 추후 경제사절단 운영시 재참여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12년 만에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 여건은 더욱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하고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창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파견된 방미 경제사절단은 경제단체 4.9%, 대기업 15.6%, 중견기업 17.2%, 중소기업 52.5%, 공기업 3.3%, 협단체 6.5% 등으로 구성됐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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