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직장인 58% "재택근무는 직장 선택 중요 조건"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4-25 14:20:08
재택근무 직장인 70.3% "출근시키면 이직 고려"
직장인 10명 중 3명은 "급여 삭감돼도 재택 선호"
코로나 팬데믹으로 확산됐던 재택근무가 이젠 구직·취업자들에게 직장 선택의 주요 조건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회사에서 출근 요구시 이직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재택근무 경험이 있는 직장인 697명과 구직자 367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8%가 향후 취업 또는 이직 시 회사의 '재택근무 제도 여부'가 입사 결정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답했다.

25일 인크루트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6.4%는 재택근무 제도 여부가 입사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고 했고 41.6%는 '대체로 클 것'이라고 답했다.

▲ 직장인 및 구직자 대상 '재택근무' 설문조사 결과. [인크루트 제공]

재택근무가 입사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총 58%로 재택근무가 입사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대체로 적을 것(34.4%)이거나 매우 적을 것(7.5%)이라는 응답 41.9%를 앞질렀다.

심지어 '현재 재택근무 중'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70.3%는 '만약 회사에서 현 제도를 축소하거나 폐지한다면 이직을 고려할 뜻'이 있다고 했다.

만일 기업에서 재택근무 직원의 급여와 상여금을 삭감하는 경우에도 응답자의 29.4%는 '재택근무를 원한다'고 했다.

이와 달리 재택근무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았다. 재택근무의 업무 효율에 대해서는 매우 높음(9.6%)과 대체로 높음(35.3%)이 대체로 낮음(48.8%)과 매우 낮음(6.3%)을 합한 55.1%에 못 미쳤다.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주된 이유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어서'(48.0%)였다. 편안한 장소에서 편한 복장으로 일할 수 있다(18.8%)는 점도 선호 이유였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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