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수출 9개월 연속 감소…규모는 3개월만에 회복세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4-13 13:57:14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 모두 감소
수입도 감소…3월 무역수지는 흑자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9개월 연속 감소했다. 3월 수출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2%가 줄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가 모두 감소했다.

전반적인 내리막에도 규모는 오랜만에 회복세를 보였다. 2022년 12월 이후 3개월 만에 150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입도 줄었다. 무역수지는 39억9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 전체산업 – ICT 수출입 비교 [산업통상자원부]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 3월 정보통신산업은 수출 157억8000만 달러, 수입 118억5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32.2%, 수입은 7.9%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이 지속된 탓이다. 디스플레이와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통신장비도 여전히 부진했다.

지난해 3월과 비교해 품목별 감소폭은 반도체 33.9%, 디스플레이 41.4%, 휴대폰 49.3%, 컴퓨터·주변기기 52.5%, 통신장비 9.2%였다.

반도체는 3월 수출액이 87억3000만 달러였는데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가 45억7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44.3%가 감소했다. 시스템 반도체도 36억3000만 달러를 수출했지만 감소율이 18.4%에 달했다.

▲주요 국가별 ICT 수출 추이 [산업통상자원부]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에서 40.1%나 수출이 줄었다. 미국에서도 33.3%, 베트남 20.0%, 유럽연합 30.2%, 일본 10.7%가 감소했다.

정보통신기술 수입에서는 휴대폰 수입이 크게 줄었다. 5억2000만 달러를 수입하며 전년 동월 대비 47%가 줄었다. 반도체는 54억5000만 달러를 수입하며 10.4% 감소를 보였다.

정보통신기술 부문의 수요 수입국은 중국과 대만, 베트남, 일본, 미국 등이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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