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빛그린산단 인근에 미래차 국가산업단지 조성

강성명 기자 / 2023-03-15 20:10:27
강기정 시장 "인공지능 융합·대한민국 제1의 미래차 도시 만들 것"
광주시, 자동차 연 72만대 생산능력 보유 도시
광주광역시에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광주광역시는 15일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에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청사 [광주광역시 제공]

지난 2009년 9월 빛그린국가산단 지정 뒤 14년 만으로 미래차 국가산단은 빛그린국가산단 인근에 10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이곳에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배터리 등 미래차산업을 집적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전용산단인 빛그린국가산단은 분양률이 91%로 포화상태에 이르러 미래차 인프라 구축과 집적화에 어려움이 있는 상태다.

광주시는 이번 신규 국가산단이 미래산업 먹거리 신경제 구축을 위한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연 72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우리나라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다. 자동차산업은 지역 제조업 매출액의 43.1%를 차지하고 관련 종사자도 2만 명이 넘는다.

현재 내연기관차 판매중지 시점을 공식 발표한 국가는 독일, 중국, 일본 등 11개 국가에 이른다. BMW, 벤츠, 폭스바겐, 제너럴 모터스 등 글로벌 기업도 변화에 가세했고 기후변화에 관한 파리협정에 따르면 각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에 도달해야 한다. 

광주시는 이에 발맞춰 먼저 미래차 국가산단을 하루빨리 조성해 기존의 빛그린 산단, 진곡 산단과 연계하고 연관 산업을 융합해 미래 차 산업 밸류 체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부품기업들이 미래차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미래차 선도도시가 지금 우리에게는 꿈이자 위기일지라도 다가올 미래를 단단히 준비한다면 내일의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차 국가산단을 최대한 신속히 조성해 산업기반을 확장하는 한편, 도심 곳곳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융합한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대한민국 제1의 미래차산업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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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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