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에 따르면 카이스트 SE MBA는 지난 10년간 총 15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업사이클링 △탄소저감 △친환경 패션·식품 △헬스케어 △지역재생 △청년 금융 등 환경 및 사회혁신 분야에서 창업한 사회적기업은 총 144개로 나타났다.
SK가 이중 60개 사회적기업의 사업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이들 기업의 총 고용인원은 876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44개 사회적기업의 전체 고용은 약 15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2012년 "청년실업은 심각한 사회문제지만 기존 영리기업들이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왔다"며 "과거 벤처 붐을 일으켰던 젊은이들의 도전정신이 사회적기업 형태로 일어나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SE MBA 설립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SK는 매년 SE MBA 장학생 20명 전원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카이스트-SK 임팩트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해 △사회적기업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MBA 커리큘럼 개설 및 교수진 양성 △사회적기업가 학술활동 등 연구 지원에도 힘써왔다.
SE MBA는 지난해 말 환경부가 후원해 오던 카이스트 녹색경영정책 프로그램까지 흡수해 △소셜벤처 △녹색성장 과정을 포함하는 '임팩트 MBA'로 확대 개편됐다.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적가치(SV)위원장은 "사회적기업가 양성에 특화된 카이스트의 전문교육과 SK그룹의 자원을 활용해 유능하고도 혁신적인 인재를 키우는 일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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