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관용차 167대에 비상 탈출용 망치 비치

강성명 기자 / 2023-03-15 10:08:08
비상 탈출 망치와 안전벨트 절단 기능 포함 친환경 전기 차량 의무 구매 권장으로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전기 차량 구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행 중 화재 및 충돌 사고 발생 시 전원 차단으로 탈출이 불가해 사고로 이어지면서 안전에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완도군은 다기능 비상 용품인 비상 탈출용 망치를 구입해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전체 행정 차량 167대에 비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완도군 관용차에 비치된 비상 탈출용 망치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전기차 화재로 인한 탈출 불가 사례로 인명피해가 이어지면서 직원 보호를 위해 비상 용품을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기능 비상 용품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측면 유리창을 깨고 비상 탈출을 시도할 수 있는 망치와 안전벨트를 절단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완도군은 다기능 비상 용품을 배부하면서 시연과 함께 차량 탈출 방법을 항상 숙지해 놔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차량 탑승자의 안전의식 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김희수 세무회계과장은 "안전과 관련해서는 발 빠른 대응과 함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비상 탈출용 망치 비치는 행정 차량뿐만 아니라 인명 보호를 위해 향후 군민들을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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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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