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손죽도는 '바다 위 정원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선착장부터 마을까지 조성된 400여 미터의 꽃길에는 사시사철 야생화, 섬에만 자생하는 수선화 등 다양한 꽃과 나무가 잘 가꿔져 있다.
손죽도는 지난 2017년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 사업에 이름을 올려 '바다 위 정원 박물관'을 핵심 주제로 섬 가꾸기가 시작됐다.
손죽도는 165가구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80여 가구가 정원을 가꾸고 있으며 해마다 음력 3월 3일 이대원 장군 제향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손죽도에는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초등학교가 있었지만 현재 폐교됐다. 주인공은 1923년 설립된 거문초등학교로 일반적인 콘크리트 방식이 아닌 돌을 잘라 이어붙여 지어졌다.
외벽은 화강석을 직사각형으로 잘라 세우고 중앙부를 돌출시켜 정면성을 강조했으며 중앙 입구 기둥은 원통형 대리석으로 세워 고전적인 멋이 살아있다.
1952년에는 손죽 분교장이라는 이름으로 전남교육 문화유산 제7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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