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산불 90% 진화…임야 16ha 소실

안재성 기자 / 2023-03-03 20:22:28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대부분 잡혔다. 

3일 전남도와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산불 진화율은 약 90%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2시 13분께 순천시 월등면 망용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로 임야 16헥타르(ha)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으며 주변 비닐하우스 2동도 전소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2개면 3개 마을에 거주하는 77가구 91명이 면사무소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해야 했다.

▲ 3일 오후 전남 순천시 월등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 당국은 해가 지기 전에 불길을 잡기 위해 '산불 2단계'를 발령,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현재 순천 주변 헬기·장비·인력이 추가 증원돼 헬기 21대, 진화 차량 28대, 인원 307명이 막바지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산림당국은 주변 과수원에서 부산물을 소각하다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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