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자사몰, 백화점 브랜드 할인
백화점, 뷰티행사 혜택 규모 확대 엔데믹 후 첫 새학기가 시작됐다. 유통사업체들은 다양한 새학기와 봄맞이 할인행사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개학·개강 시즌에 맞춰 이달 31일까지 베스트 삼각김밥 2종에 100원만 추가하면 빅사이즈 삼각김밥(1500원)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 빅사이즈 제품 구매 시보다 300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이마트24 모바일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고 100원을 추가하면 상품별 1회 사이즈업 해주는 식이다.
이마트24 측은 "물가 인상으로 인해 용량을 늘린 먹거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새학기에 필요한 식기, 학용품, 가전제품을 할인하는 '새학기 일타템'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어린이,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연령별 맞춤형 '신학기 쇼핑 체크리스트'를 통해 필요상품을 추천해준다. 로켓배송을 내세워 유아동 식기 40% 할인하는가 하면, 패션상품을 최대 55% 등 할인하고 있다.
또 봄철에 신기 좋은 스니커즈 할인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아디다스, 반스, 나이키, 뉴발란스, 컨버스, 푸마, 아식스 등 총 56개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위메프는 새학기 가전제품 수요를 공략했다. 위메프는 디지털위크 행사를 오는 12일까지 열고, 노트북·태블릿·스마트폰 등을 최대 10% 할인한다. 제휴카드 이용 시 최대 5% 추가 할인된다. 다만 카드 추가할인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는 개강 시즌을 맞은 대학생을 겨냥해 뷰티 아이템과 봄철 스킨케어 제품을 할인 판매키로 했다.
패션업계에서도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LF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는 신학기를 맞아 백화점 브랜드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닥스키즈(닥스리틀), 헤지스키즈, 빈폴키즈, 레노마키즈, 아디다스키즈 등 성인복 키즈 라인을 비롯해 베베드피노, 페리미츠 등 총 20여 개 유아동 브랜드 상품을 할인하고 있다.
보리보리 단독 판매상품도 마련했다. 헤지스키즈와 피터젠슨의 인기 상품은 최대 88% 할인한다. 컬리수 10%, 네파키즈 20%, 닥스키즈 30% 등 각 브랜드별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LF 관계자는 "최근 아동복에도 프리미엄 열풍이 불며 고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고객의 부담을 덜면서도 양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학생복 전문 브랜드 스쿨룩스는 자사몰 '마켓스쿨'에서 베스트셀러 제품을 모아 선보이는 '스쿨룩스 럭키박스' 이벤트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마켓스쿨' 이벤트 페이지에서 배송비 3000원을 결제하면, 최대 3만5000원 상당의 럭키박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럭키박스는 디즈니 코튼반팔티, 스타킹, 썸썸파우치, 마스크, 속바지, 문구류 등이 랜덤 구성돼 있다. 인기상품 2+1 등 신입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백화점 뷰티 행사 혜택 규모도 전년보다 커졌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5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메가 코스메틱 페어'를 진행한다. 입생로랑·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총 34개 화장품 브랜드 제품 구매 시 금액대별 10%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기존 5~7% 수준의 사은 혜택을 제공한 것과 비교하면 사은 혜택을 2배 가까이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과 생필품 할인행사도 열린다. 유한킴벌리는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온에서 오는 29일까지 '크리넥스', '하기스', '좋은느낌', '화이트', '디펜드' 등 자사 인기 브랜드 100개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KGC 인삼공사의 정관장은 신학기 맞이 프로모션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신학기 자녀건강을 위한 '홍이장군', '아이패스'를 포함해 인기제품들에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정관장 제품을 70만 원 이상 구매 시, 홍삼과 녹용이 함유된 '홍삼지본' 본품을 증정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 후 처음 맞이하는 신학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에 맞춰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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