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김선태 교수 시 '단짝' 광화문 글판 선정

강성명 기자 / 2023-02-27 19:19:01
할아버지와 손자가 걷는 모습 따뜻하게 담아내 목포대학교가 국어국문학과 김선태 교수의 시 '단짝'이 교보문고 사옥 외부의 있는 광화문 글판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 '단짝'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나란히 걷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낸 것으로 두 사람이 걷는 뒷모습을 통해 저마다 소중한 사람과의 기억을 떠올릴 울림을 주고 세상을 함께 보며 같은 길을 걸어가자는 메시지다.

▲김선태 교수 시 '단짝' [목포대 제공]

교보생명 관계자는 "다가오는 새봄을 희망차게 맞이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며 "희망의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광화문 글판은 1991년부터 30여 년 동안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봄편'은 27일부터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 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김선태 교수는 1993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한 뒤 시작문학상, 송수권시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동백숲에 길을 묻다', '살구꽃이 돌아왔다', '한 사람이 다녀갔다', '짧다' 등을 펴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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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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