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방석 '엑스젤', 백화점 팝업스토어 매출 30% 증가
"경기침체 여파에 안마의자보다 저렴한 제품 수요 늘어" 최근 허리건강을 지키기 위한 소형 안마의자나 특수방석 등의 판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허리디스크 환자 수가 약 200만 명에 달하는 등 허리건강에 관심은 높은데, 경기침체 여파로 기존 안마의자보다 저렴한 제품에 수요가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웨이의 지난달 안마의자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2배 성장했다.
업체들이 경기침체로 지갑이 가벼워진 소비자들의 사정을 캐치, 사이즈는 작지만 가격이 절반 이하인 신제품을 내놓은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코웨이는 작년 12월 기존 안마의자 대비 47% 작은 사이즈의 '마인'이라는 제품을 출시했다. 210만 원대의 마인은 500만원 이상인 기존 안마의자들의 반값 이하다.
마인은 소비량 증가로 인해 사전예약 주문으로 자동 전환되고 있다. 코웨이는 마인 설치는 내달 중 순차 진행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마인은 가격이 합리적이고 크기도 기존 제품들보다 작아 실용적인 것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인체 공학 프레임을 적용해 목부터 허리까지 굴곡진 S라인과 허리부터 허벅지까지 꺾이는 L라인도 세심히 케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타 사들은 1월 안마의자 판매량이 전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안다"며 "코웨이가 가격을 낮춘 부분이 판매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안마의자보다 저렴하게 일상 속에서 허리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석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메사가 수입판매하는 일본 프리미엄 쿠션 브랜드 '엑스젤'은 1월 13일부터 2월 15일까지 신세계 본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운영기간 매출이 전년 팝업스토어를 7회 운영한 매출보다 30% 증가했다.
엑스젤은 일본 의료재활분야에서 욕창을 방지하는 휠체어 쿠션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특수 소재 엑스젤은 사람 피부와 같은 유동성을 갖고 있어 바르고 안정적인 자세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엑스젤 중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차량용 제품인 '허그드라이브'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 쿠션 메인옵션으로 선정된 제품이다. 엑스젤 자동차 방석쿠션은 37만 원이다.
엑스젤 관계자는 "장시간·장거리 운전에서 효과를 본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며 "자동차용 제품 매출은 매년 200% 이상 증가 중"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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