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호주 저탄소 철강원료 선제적 확보 추진

김해욱 / 2023-02-13 14:26:47
로저 쿡 서호주 부수상 등과 현안 협의 포스코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호주를 방문,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실무 면담을 갖고, 서호주 HBI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HBI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해 환원시킨 직접환원철(DRI)을 조개탄 모양으로 만든 제품이다. 전기로 조업 시 고급강 생산을 위한 필수 원료다.

▲ 포스코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로저 쿡 서호주 부수상(가운데)과 만나 HBI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한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탄소중립 생산체제로의 단계적 전환을 위해 전기로 도입을 추진 중으로, 고품질 HBI의 안정적인 수급이 중요하다 판단하고 있다.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빌 존스턴 서호주 광업부 장관, 로저 쿡 부수상, 딘 머드포드 개발청장 등과 만나 부지 할당 승인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들에게 신속한 인허가 승인 및 인프라 지원을 포함한 지속적인 협력도 요청했다.

김 본부장은 "서호주는 HBI 뿐만 아니라 수소, 리튬, 니켈 등 포스코그룹 미래 사업의 원료 조달에 있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포스코는 서호주에서 그린철강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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