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2025년까지 세포 배양육 제품화 목표"

김지우 / 2023-02-13 10:13:43
배양육 개발 기업 '심플플래닛'과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 풀무원이 2025년까지 세포 배양육 제품화를 목표로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를 위해 국내 배양육 개발기업인 주식회사 심플플래닛과 세포 배양육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배양육은 동물의 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해 맛과 영양성분이 고기와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 낸 것으로, 세포 공학 기술이 적용된 식용 고기를 말한다.

세포 배양육은 현재 성장하고 있는 1세대 대체육인 식물성 단백질 제품에 비해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육류와 유사한 풍미를 재현하기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한동오 심플플래닛 총괄 운영 책임자(왼쪽부터),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과 유기현 심플플래닛 연구소장이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에서 '세포 배양육 상용화 위한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 제공]

이번에 계약을 맺은 심플플래닛과는 축산물 중심의 세포 배양육 소재를 개발한다. 풀무원은 세포 배양육 소재가 적용된 케어푸드, 가정편의식품 등에 대한 공동 연구와 제품화할 예정이다.

배양육 소재를 식품으로 판매하기 위한 규제 승인과 관련된 업무도 협력한다.이미 상용화가 진행된 식물성 대체육에 세포 배양육 소재를 섞어 실제 고기의 식감과 풍미, 영양을 구현한 하이브리드 배양육 제품을 개발하고, 2025년까지 상품화도 진행한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은 "풀무원은 심플플래닛의 배양육 핵심 기술과 풀무원의 제품 개발 기술을 접목해 배양육 상품화는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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