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공원, 반달가슴곰 11마리 새해의 첫째 절기인 입춘이 지나고 겨울잠 자던 동물이 깨어나는 계절이 돌아오면서 다양한 파충류 세계를 관람할 수 있는 함평의 양서파충류생태공원과 자연생태공원 등이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은 국내 유일의 양서파충류 동물원이다. 뱀, 악어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종을 관람할 수 있는 생태학습의 장인 만큼 악어·아나콘다관, 생태전시관, 거북관 등이 관광객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현재 뱀 56마리, 기타 파충류 188마리, 양서류 104마리, 초식동물 63마리 등 100종 411마리의 양서·파충류가 전시돼 있다. 특히 멸종위기 33종 62마리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어 저학년 아이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멸종위기 종인 샴악어, 늑대거북, 미얀마비단뱀, 수마트라왕도마뱀, 크레스티드게코, 펫테일게코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9월에는 길조로 여겨지는 공작새가 아기 공작새 2마리를 자연 부화에 성공하며 관람객의 사랑을 받았다.
자연생태공원은 쾌적한 자연환경 보전과 멸종위기 각종 동식물 보존 육성을 목표로 56만㎡ 부지에 조성됐고, 자연생태과학관, 다목적전시관, 온실전시관, 반달가슴곰관찰원, 수서곤충관찰학습장, 우리꽃생태학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반달가슴곰관찰원은 국제적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29호 지정된 반달가슴곰 11마리를 매일 관람할 수 있다.
올해부터 관내 주소를 둔 모든 함평군민은 자연생태공원을 언제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자연생태공원에서 생태체험을 즐기고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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