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밤 11시 20분쯤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24톤급 어선이 전복돼 한국인 7명과 베트남 2명이 실종됐다.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구조됐다.
해경과 해군은 어선에 리프팅백을 설치해 더는 가라앉지 않도록 조치한 뒤 함정 30척과 항공기 3대 등을 동원해 수중 수색에 나서고 있다.
서해해경청과 목포해경은 잠수사 15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5차례 수중 진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청보호 선체에 통발 3000여 개가 얽혀있어 내부 선실까지는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선원들은 "사고 당시 기관실에 갑자기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순식간에 배가 뒤집혀 전복됐다"고 설명했다.
신안군도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임자면 어촌계 소속 어선 200여 척을 동원해 수색작업 지원에 나섰다.
신안수협 2층 회의실에 실종자 가족 대기실을 운영하고, 실종자 가족 건강관리 등을 위해 의료팀을 지원하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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