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 검사독재정권이 헌정질서 파괴…당당히 싸워 이기겠다"

류순열 기자 / 2023-01-28 10:35:50
28일 검찰 출석해 윤석열 정권 강도 높게 비판
"윤 독재정권이 법치질서,헌정질서 파괴한 현장"
"윤 정권, 대항하면 사법살인도 마다하지 않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검찰에 출석해 "권력자와 가까우면 어떤 죄도 면해주고 권력자에 대항하면 사법살인도 마다하지 않는다"면서 윤석열 정권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취재진 앞에서 "이 나라가 검사에 의한, 검사를 위한, 검사의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이렇게 일갈했다. 또 윤석열 정부를 '윤 검사 독재정권'으로 칭하면서 "이 현장을 기억해달라. 이곳은 윤 검사 독재정권이 법치질서,헌정질서를 파괴한 현장"이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 조사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에서 진행한다. 두 부서는 각각 위례 신도시 사건, 대장동 사건을 수사중이다. 

반부패1부는 위례 신도시 사업 과정에서 성남시 등의 기밀을 유출해 남욱 변호사 등을 사업자로 선정, 211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하도록 한 혐의(부패방지법 위반)로 이 대표의 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기소했다.

반부패3부는 대장동 사건과 관련, 최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5명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시 기밀을 이용해 민간사업자들을 미리 선정하고 7800억 원 이상의 이익을 취득하게 한 혐의다.

다음은 이 대표 발언 전문.
국민여러분. 오늘 이 현장을 기억해주십시오. 오늘 이 곳은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법치주의를 그리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현장입니다.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이 정적 제거를 위해 국가 권력을 사유화한 최악의 현장입니다.

이제 이 나라가 검사에 의한, 검사를 위한, 검사의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권력자와 가까우면 어떤 죄도 면해주고 권력자에 대항하면 사법살인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국민 여러분. 겨울이 아무리 깊고 길다한들 봄을 이길 순 없습니다. 아무리 권력이 크고 강하다 해도 국민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대장동과 위례 사업에 관한 제 입장은 검찰에 제출할 진술서에 다 담았습니다. 곧 여러분께도 공개하겠습니다.검찰의 주장이 얼마나 허황된지, 객관적 진술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순리와 진실의 힘을 믿습니다. 주어진 소명 피하지 않고 무도한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의 폭압에 맞서서 당당하게 싸워 이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KPI뉴스 / 류순열 기자 ryoos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순열 기자

류순열 / 편집국 기자

진실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좇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