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폐안전모 재활용해 사원증 케이스 제작

박지은 / 2023-01-18 11:13:44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현장에서 폐기 되는 안전모를 수거해 분리하고 재생원료로 재활용, 사원증 케이스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기업 중 폐기물을 자원으로 임직원이 사용하는 사원증 케이스로 제작한 것은 삼성물산이 처음이다.

▲ 폐안전모로 만든 사원증 케이스 [삼성물산 제공]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9일 사원증 제작을 위해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협회장 구제봉), 공단수지(대표 주승현), 상일씨앤씨(대표이사 김보영)와 폐안전모 순환이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현재 삼성물산 평택 공사 현장에서 사용 후 폐기 되는 안전모는 연간 약 4~8톤에 달한다. 폐안전모와 같은 폐플라스틱은 주로 소각용 연료로 만들어져 열에너지원으로 재활용된다.

삼성물산은 한 발 더 나아가 이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폐안전모를 재활용해 임직원 사원증 케이스로 재탄생시켰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1개의 폐안전모로 7개의 사원증 케이스를 만들 수 있었다. 사원증 목걸이 줄도 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로 제작했다.

정미홍 삼성물산 환경팀 팀장은 "폐기물은 버려지는 것이 아닌 재활용 할 수 있는 자원으로 임직원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까지 인식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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