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 관문' 삽교역 신설된다

박상준 / 2023-01-17 15:49:04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사업 시행 협약' 체결
271억원 투입해 2025년 완공…정주 여건 개선 기대
충남 내포신도시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삽교역(가칭) 건설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

▲17일 열린 충남도 주요업무보고회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서해선 복선전철(이하 서해선) 삽교역 신설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서해선은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총 연장 90.01㎞ 규모로, 4조14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4년 개통하며 삽교역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 271억 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세부 시설로는 선하역사 2095㎡, 연결통로 796㎡, 고상승강장 2홈, 주차장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은 삽교역 신설 사업 추진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삽교역 건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도와 예산군이 전액 부담한다. 삽교역은 내년까지 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치고 2년 간 공사를 진행한 뒤 2025년 문을 연다.

도는 삽교역 설치가 마무리되면, 서해선이 지나는 도내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건설돼 도민 이동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충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이를 통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삽교역은 예산과 충남혁신도시의 관문으로, 도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경부고속선-서해선-장항선으로 이어지는 서해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고속도로망도 적극 확충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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