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상장 연기…"신사업 위한 현금 충분"

김지우 / 2023-01-04 13:53:07
새벽배송업체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4일 코스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컬리는 "(상장 없이도)계획 중인 신사업을 무리 없이 펼쳐 가기에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적절한 시점을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마켓컬리 CI. [컬리 제공]

컬리는 지난해 8월 22일 코스피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상장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기업공개(IPO) 시장 침체 여파로 기관투자가들의 유동성이 마르면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말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4조 원이었다. 그러나 현재 장외 시장에서는 1조 원 아래로 떨어져 예상했던 수준의 자금을 모으기 힘들어졌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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