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시리즈 최소 8만원부터 최대 22만원 인상 삼성전자가 1일 자사 태블릿PC 갤럭시탭 전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판매 중인 갤럭시탭 가격을 최대 22만 원 인상했다.
현 시점 최고 고사양 기기인 '갤럭시탭 S8 울트라 5G' 512GB는 기존 190만8500원에서 212만8500원으로 기존가 대비 22만 원 인상됐다. 같은 기기의 256GB, 128GB 모델 역시 170만8300원에서 192만8300원, 157만8300원에서 179만8500원으로 약 22만 원 상승했다.
갤럭시탭 S8 울트라의 와이파이 버전 가격 역시 512GB·256GB·128GB 모두 22만 원 기습 인상됐다.
그 다음 고사양 기기인 '갤럭시탭 S8플러스' 모델 역시 5G·와이파이 전 기종 가리지 않고 가격이 약 15만 원 인상됐다.
삼성닷컴에서 판매 중인 갤럭시탭 S 시리즈 중 가장 저사양이라고 할 수 있는 '갤럭시탭 S6 라이트' 모델의 가격도 7만7000원 인상됐다.
사전 공지 없이 갑자기 가격을 올린 터라 소비자들은 분노를 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국내에 안드로이드 태블릿PC 경쟁자가 없으니 이런 배짱을 부리는 것 아니냐", "이 가격이면 애플 아이패드를 알아보겠다", "애플이 가격 인상 예고하니 덩달아 올리는 것이냐? 담합 여부 조사해 봐야 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번 기습 인상 결정과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다.
정보기술(IT)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진 때문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애플이 지난 10월 아이패드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 역시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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