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153명으로 늘어…사상자 256명

장은현 / 2022-10-30 17:45:03
3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사망자 153명…부상자 103명
중상 24명·경상 79명…외국인 사망자 20명으로 1명 늘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사상자가 25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정오 발표보다 2명 증가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사망자가 1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03명으로 중상 24명, 경상 79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20명으로 앞선 발표보다 1명 늘었다. 구체적인 국적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 경찰 관계자들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상훈 선임기자]

이번 사고는 29일 밤 이태원 골목 일대에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 다수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이태원에는 야외 마스크 해제 후 처음 맞는 핼러윈을 앞두고 10만 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재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 실종자 신고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실종 신고 번호는 △02-2199-8660 △02-2199-8664~8678 △02-2199-5165~5168 △02-120이다. 한남동주민센터에서 현장 신고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또 오는 31일 오전부터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용산구도 이태원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참사는 전날 밤 10시 15분쯤 용산구 이태원동의 해밀톤호텔 옆 경사로에서 인파가 떠밀려 쓰러지며 발생했다. 정부는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갖기로 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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