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인파' 10만 몰린 이태원서 대규모 압사 사고 발생

안혜완 / 2022-10-30 00:27:42
심정지 환자 최소 50여 명 발생
윤 대통령 "신속 구급 만전 기하라"
유럽 방문 오세훈 시장 급거 귀국 결정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심정지 환자가 최소 50여명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핼러윈 인파'가 몰리면서 벌어진 참사였다. 이태원 곳곳에선 이날밤 핼러윈 파티가 벌어졌다. 운집한 인파가 10만 명대에 달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넘어 이태원 일대에서 호흡곤란 등 신고가 8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오후 11시30분 경 해밀턴호텔 인근에선 수십 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9일 밤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는 10만 인파가 몰렸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와 기관은 피해 시민들에 대한 신속한 구급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밤 윤 대통령이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발생한 다수 인명피해 사고를 보고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유럽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

KPI뉴스 / 안혜완 기자 ah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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