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병역특례 '찬성' 57.7%·'반대' 39.8%

안재성 기자 / 2022-09-01 19:23:30
여성 64.4%가 찬성…남성 50.9%보다 높아
'이대녀' 찬성 66.3%·'이대남' 반대 63.9%
'2030' 제외 찬성이 과반…30대만 반대 우세
방탄소년단(BTS) 병역 특례에 대해 찬성이 반대를 압도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UPI뉴스·KBC광주방송이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이날 하루 동안 전국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BTS 병역특례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57.7%였다. '반대한다'는 39.8%였다. 

▲ BTS 병역특례 허용에 대한 찬성·반대 여론조사 결과. [넥스트위크리서치] 

성별로는 여성 64.4%가 찬성해 남성(50.9%)보다 높았다. 남성 47.4%, 여성 32.2%가 반대했다. 

연령별로는 30대(찬성 46.4%, 반대 50.2%)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찬성이 우세했다. 20·30대 외에는 모두 찬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가장 찬성 비중이 높은 세대는 '70대 이상'으로 찬성이 71.3%에 달했다.         

'이대남'과 '이대녀'는 BTS 병역 특례에 대한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20대 여성은 찬성 66.3%, 반대 26.3%였다. 20대 남성은 찬성 33.9%, 반대 63.9%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북'이 찬성 69.7%로 가장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이 46.8%로 가장 낮았다. '부산·울산·경남' 외 모든 지역에서 찬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62.0%, 진보층 61.3%, 중도층 50.3%가 찬성했다. 

▲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뉴시스]

'BTS 병역특례 대신 입연 연기를 해주자'는 안에는 찬성 57.4%, 반대 39.1%였다. 

성별로는 여성 61.0%, 남성 53.8%가 찬성했다. 여성 반대는 35.6%, 남성은 42.5%였다. 

연령별로는 '30대(49.7%)'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찬성이 절반 이상이었다. 50대가 찬성 64.4%로 제일 높았다. '이대녀'는 찬성 58.6%, '이대남'은 42.4%였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찬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광주·전남북'이 64.2% 가장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은 50.2%로 가장 낮았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61.2%, 진보층 58.8%, 중도층 53.7%가 찬성했다. 

BTS를 포함한, 국위를 선양한 대중문화예술인 병역특례에는 58.6%가 찬성했다. 반대는 37.6%였다. 

성별로는 여성 찬성이 62.5%, 남성은 54.8%였다. 여성 33.4%, 남성 41.8%가 반대했다. 

연령별로는 30대(45.5%)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찬성이 절반 이상이었다. '70대 이상'이 70.3%로 제일 높았다. '이대녀' 67.8%, '이대남' 42.2%가 찬성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46.8%)'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찬성이 절반 이상이었다. '광주·전남북'이 73.2%로 제일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62.1%, 진보층 60.4%, 중도층 54.4% 찬성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입자 800명(무선 RDD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이고 응답률은 3.5%다.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위크리서치(www.nwr.co.kr)와 UPI뉴스 홈페이지 참조.

앞서 이종섭 국방장관은 방탄소년단(BTS) 병역특례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 장관은 "BTS 병역특례는 경제적 차원뿐만 아니라 다른 헌법적 가치, 문화적 가치 등 다양한 차원에서 고려할 수 있다고 본다"며 "궁극적으로 국익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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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성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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