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평가…"호감" 28.9% vs "비호감" 66.4%

허범구 기자 / 2022-08-18 09:14:33
UPI뉴스·KBC광주방송·넥스트위크리서치 공동조사
20대와 4050서 비호감 70%대…40대 女 81.9% 최고
매우 비호감 55.3%…대통령실 '金리스크' 관리 필요
與 강세 60대이상·TK서도 비호감 과반, 호감 앞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 호감도는 30%를 밑도는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UPI뉴스·KBC광주방송이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 1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8월 3주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 여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호감"이라는 응답은 28.9%를 기록했다.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장호권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반면 "비호감" 응답은 66.4%에 달했다. 국민 3명 중 1명꼴이다. 특히 "매우 비호감"이 55.3%로 과반이어서 주목된다. 김 여사 언행, 일정 등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리스크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에 대한 비호감은 대부분 계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대(만18~29세)와 40대, 50대에선 각각 73.3%, 76.5% 71.9%로 70%대를 찍었다. 이 연령대에서 호감은 18.6%, 20.6%, 24.5%로 20%대 이하에 머물렀다.

특히 40대 여성에서는 비호감이 81.9%로 최고였다. 이어 '이대녀'(20대 여성)에서 74.0%로, 두번째였다.

중도층에서도 비호감(72.1%)이 70%대였다.

보수 성향이 강한 60대(호감 42.6% vs 비호감 50.5%)와 70대 이상(43.7% vs 54.1%), TK(대구·경북, 38.0% vs 55.9%) 등에서도 비호감도가 우위를 보였다.

다만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을 지지했던 응답층에서는 호감(52.1%)이 비호감(44.0%)을 8.1%포인트(p) 앞섰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무선 RDD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응답률은 4.8%다.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위크리서치(www.nwr.co.kr)와 UPI뉴스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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