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車 수출 51억달러…역대 최고 기록

안재성 기자 / 2022-08-15 16:18:11
친환경차 수출 확대…전년동월比 50.6% ↑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7월 자동차 수출액이 51억4000만 달러(약 6조7128억 원)로 전년동월 대비 25.3%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2014년 12월 이후 7년7개월 만에 세운 최고 기록이자 사상 최초로 월 자동차 수출액 50억 달러 돌파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량은 22만3633대로 1년 전보다 23.1% 증가했다. 월 수출량이 20만대를 넘어선 것은 2020년 3월 이후 28개월 만이다.

▲ 친환경차 수출 확대에 힘입어 7월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초로 5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사진은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 라인. [현대차 제공]

화물연대 파업 종료와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 확대 덕으로 풀이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지난달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로 선적 지연된 물량이 이월되고 생산량이 늘어난 덕에 7월 자동차 수출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7월 친환경차 수출액은 14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보다 50.6% 급증했다. 수출 물량은 5만4222대로 60.1% 확대됐다. 

19개월 연속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며 처음으로 월간 친환경차 수출 물량이 5만 대를 넘었다. 또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친환경차 수출액이 10억 달러를 넘은 뒤 11개월 연속 10억 달러를 웃돌고 있다. 

지난달 전체 수출액 중 친환경차 비중은 28.6%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북미 자동차 수출액이 35.7%. 유럽연합(EU)은 4.0% 늘었다. 주요 시장뿐 아니라 아시아(84.4%), 중남미(14.1%), 중동(4.8%) 등 신흥 시장 수출도 고르게 증가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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