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중부 지방 '장마급 폭우'…남부엔 '찜통더위'

안혜완 / 2022-08-07 15:11:54
남부·제주는 습하고 최고 기온 30도 '폭염' 월요일부터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예보되며 '2차 장마'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일주일 내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7일 예보했다.

월요일인 8일부터 9일까지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서해5도에서 100~200㎜, 많이 내리는 곳엔 300㎜ 이상 많은 비가 예상된다.

10~11일에도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번 주에만 최대 50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비는 시간당 80㎜가 순식간에 내릴 수도 있어 하천 지역과 댐 인근은 침수 피해 대비가 필요하다.

▲ 지난 6월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시민들이 쏟아지는 폭우를 피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비는 장마 때처럼 우리나라 위에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내리겠다. 정체전선은 동서로 길이가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아 '좁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

비가 강하게 쏟아지면 시간당 강수량이 50~8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다음 주 내내 습하고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기에 수증기가 많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소나기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잠시 소강 상태가 있을 수 있지만 12~14일 북쪽에서 건조공기가 또 한 차례 내려오며 다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충청 지역에 호우가 예상된다.

KPI뉴스 / 안혜완 기자 ah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혜완

안혜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