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걸을래'…부산시, 11~12일 원도심골목길축제 개최

박동욱 기자 / 2022-06-08 09:00:56
중구·서구·동구·영도구 원도심 4개 구 일대서 부산시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중구·서구·동구·영도구 등 원도심 4개 구 일원에서 '제7회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 행사 거점 지도 [부산시 제공]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는 부산시와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등 원도심 4개 구가 함께 추진하는 페스티벌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아 원도심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축제의 주제를 '같이 걸을래'로 정했다.

각 구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걷기 코스와 먹거리, 공연,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 참가자들은 다양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중구에서는 11일 낮 1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두 번에 나눠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유라리광장에서 출발해 BIFF광장, 40계단 등을 거쳐 용두산공원에 도착하는 걷기 코스를 설정했다.

서구에서는 11~12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암남공원 입구에서 출발하여 힐링의 광장까지 경쾌한 팝 음악을 들으며 송도해안길을 걷는 '마음돌봄 걷기 행사'를 마련한다.

동구는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간대별로 야외 방탈출이라는 미션게임을 진행한다. 동구 지역의 역사 이야기를 담은 미션(포토존 사진 촬영, 퀴즈 풀고 금고 열기 등)을 거점별로 해결하면서 다음 코스로 이동하는 행사다.

마지막으로 영도구는 영도 사람들을 지켜준다는 영도할매 설화를 배경으로 오디오 도슨트(안내인) 투어를 준비했다. 이틀 동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깡깡이마을, 다나카 조선소 등 사라져가는 영도의 산업을 추억하는 경로를 걸으며, 주요 장소마다 유명 성우가 참여한 오디오를 들을 수 있다.

모든 구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완료한 참가자에는 선물가방을 증정하며, 각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카페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만에 다시 찾은 일상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원도심 골목길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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