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 카카오뱅크 채무자에 재기 지원

박동욱 기자 / 2022-05-30 10:09:09
인터넷은행과 협업 첫 사례…하우스푸어 중심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는 30일 카카오뱅크와 '주택담보대출 연체채권 정기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인터넷은행의 채무자까지 재기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구체적 첫 조치다. 

▲ 캠코 홈페이지 캡처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양 기관이 체결한 '하우스푸어 등 취약·연체차주의 성공적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캠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채권을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인수한 뒤 채무자에게 주택매각 후 임차거주 프로그램(세일앤리스 백), 채무조정 등을 통해 주거안정과 경제적 재기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양 기관은 연체채권 양·수도 과정을 전산화·자동화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방식'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계약은 캠코가 인터넷은행과 협업하는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금융 디지털화 흐름에 적극 대응,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공적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캠코는 부실채권 인수 전담 조직을 통해 민간과 공공부문 부실채권을 인수해, 직접 채무조정과 주택매각 후 임차거주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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