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하위 변위 BA.4·BA.5 국내 첫 발견

조성아 / 2022-05-17 20:13:15
"전파력 높지만 중등도 영향 확인 안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와 BA.5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20%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12.1' 변이 확진자도 13명 더 발견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BA.4 1건과 BA.5 2건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오미크론 BA.2.12.1 해외유입 11건과 국내감염 2건도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 [UPI뉴스 자료사진]

BA.4는 지난 4월 27일 남아공 입국자로부터 확인됐고 BA.5는 지난 8일 터키 입국자와 지난 12일 국내 확진자에게서 각각 확인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BA.4 및 BA.5 변이들은 기존 오미크론보다 12~13% 높은 전파력을 보인다. 다만 중증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유지하는 만큼 감소세에 접어든 국내 영향에 미칠 영향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단장은 "현재의 환자 감소세는 당분간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언제까지 내려갈지 그리고 어느 수준까지 내려갈지는 조금 예측이 어렵지만 적어도 1~2주 이상은 더 하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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