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의뢰 코리아리서치 8~9일 이틀간 여론조사 울산지역 5개 구·군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후보 모두가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선거에서 5개 기초단체 중 4개 구청장 자리를 빼앗은 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4년 만에 달라진 정치지형 속에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 같은 여론조사는 울산MBC 의뢰로 코리아리서치가 지난 8∼9일 이틀 동안 유권자 2515명(선거구별 501명∼507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먼저 3파전으로 치러지는 중구청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영길 후보가 48.8%를 기록, 민주당 소속 박태완 전 구청장(29.1%)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무소속 장창희 후보는 0.3%이었다.
김영길 후보는 동별로 골고루 지지를 얻었는데, 특히 우정동과 태화동 다운동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태완 후보는 다른 지역에 비해 반구동과 약사동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1대1 맞대결 구도인 남구청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서동욱 전 구청장이 57%로, 민주당 이미영 후보의 지지율 17.2%보다 39.8% 포인트 앞섰다.
동별 지지도에서 울산지역 유일한 국힘 소속 구청장이었던 서동욱 후보가 이미영 후보를 모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3자 구도인 동구청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천기옥 후보가 35.8%로 진보당 김종훈 후보(27.2%)를 앞섰다. 직전 구청장을 지낸 민주당 정천석 후보는 16% 지지율에 그쳤다. 김종훈 후보는 남목동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3명의 후보가 출마한 북구청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천동 후보가 42.6%를 얻어 현직 프리미엄 효과를 노리는 민주당 이동권 후보(30.5%)를 크게 앞섰다. 정의당 김진영 후보는 5.4% 지지를 얻었다.
동별로는 박천동 후보가 효문·양정·염포동을 중심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동권 후보는 농서 2, 3동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양자 대결인 울주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순걸 후보 47.8% 민주당 이선호 후보 34.8%로, 13% 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이순걸 후보는 이선호 후보가 강세를 보인 범서를 제외하고 전체 읍·면에서 더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