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후보 단일화합의 따라 맞대결 예측불허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11일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아이가 학교에서 희망과 미래를 발견하는 교육을 만들겠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변화의 시대 울산교육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교육감 선거는 울산교육이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너진 울산교육을 바로 세우겠다는 주장은 그동안 교육공동체가 힘겹게 틔워낸 희망의 싹을 꺽고 과거로 회귀하겠다는 선언일 뿐"이라며 보수진영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공·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중·고 신입생 교복비 및 수학여행비 지원, 초등교 입학준비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으로 책임지는 공교육의 기틀을 만들었다"고 지난 4년간 실적을 강조한 뒤 "울산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의 표준이 되고 미래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교육감은 이날 △학교자치 실현 △맞춤형 진로진학직업교육 △세계시민교육 △균등한 기회 보장 특수교육 △온마을 교육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번 선거에는 노 교육감에 맞서 보수성향 장평규·김주홍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 9일 단일화에 합의한 두 후보는 11일 오후 늦게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뒤 12일 단일화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일화는 여론조사기관 2곳이 각각 1000명 표본으로 본선 경쟁력을 조사한 후, 기관별 조사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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