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의령군에 따르면 오 군수는 지난해 12월 17일 국무총리실에서 가진 김부겸 총리와의 면담에서 '우 순경 총기 사건' 희생자에 대한 추모비 건립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이번 달에 행정안전부가 특별교부세 형태로 10억 원을 의령군에 지원할 예정이다.
의령군은 정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에다 5억 원(도비 2억 포함)을 보태 총 15억 원으로 추모공원 조성과 위령비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1982년 4월 26일 발생한 '우 순경 총기 난사' 사건은 당시 사망자만 62명으로, 단시간 최다 살인이라는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2일 정례회의에서 추모공원 건립계획을 공식화 한 오 군수는 "유가족들은 합동으로 위령제를 지내고, 이곳을 찾는 누구나 희생자를 기리며 국화꽃도 놓고 갈 수 있는 추모 공간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상반기 중으로 추모공원 조성 부지를 확정하고, 작품 공모를 통해 실시 설계 후 내년 초에는 공사에 착공할 방침이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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