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정션'의 아시아 버전인 '2022 정션 아시아'를 8월 19일부터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인터넷 해킹의 부정적 의미와 달리 어떤 특정 문제에 대해 팀을 구성해 마라톤처럼 쉼 없이 파헤치고 아이디어를 도출함으로써 혁신적 신기술 등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정션'은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생태계 이벤트인 핀란드 '슬러시'(SLUSH)를 출범시킨 헬싱키 알토(Alto)대 창업동아리의 해커톤으로 시작된 뒤 현재는 유럽 최대의 해커톤으로 자리잡았다. '슬러시'는 2008년부터 시작된 전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모이는 유럽 대표 스타트업 행사다.
'정션' 해커톤은 '정션엑스'(JunctionX)라는 이름으로 서울 등 10여 개 도시에서 개최된 적은 있지만, 특정 대륙을 포괄하는 해커톤 행사는 이번에 부산시에서 개최하는 '정션 아시아'가 최초다.
이번 '2022 정션 아시아'의 주요 내용은 △해커톤 발제 주제별 워크숍 △참가자 간 네트워킹 통한 팀빌딩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개발 해커톤 △발제기관 스피드 멘토링 및 창업 멘토링 등이다. 참가 접수는 7월께 이뤄진다.
부산시는 3일 오후 핀란드 정션, 정션의 한국 운영진인 쉬프트(SHIFT)와 '2022 정션 아시아 부산'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 핀란드 정션 대표 악셀리 아호 그리고 쉬프트 이현세 리더 등이 참석한다.
박형준 시장은 "정션 아시아에서 선보이는 창의적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상용화한다면 부산은 퀀텀 점핑의 기회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 성공은 물론, 개발자가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거나 기술을 가진 창업가가 부산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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