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해커톤 '정션' 개최…스타트업 데이터기술 향연

박동욱 기자 / 2022-05-03 08:13:08
'정션 아시아 부산' 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8월 벡스코 예정 유럽 최대의 기술 해커톤으로 꼽히는 '정션'(JUNCTION)이 오는 8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 '정션'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부산시는 '정션'의 아시아 버전인 '2022 정션 아시아'를 8월 19일부터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인터넷 해킹의 부정적 의미와 달리 어떤 특정 문제에 대해 팀을 구성해 마라톤처럼 쉼 없이 파헤치고 아이디어를 도출함으로써 혁신적 신기술 등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정션'은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생태계 이벤트인 핀란드 '슬러시'(SLUSH)를 출범시킨 헬싱키 알토(Alto)대 창업동아리의 해커톤으로 시작된 뒤 현재는 유럽 최대의 해커톤으로 자리잡았다. '슬러시'는 2008년부터 시작된 전세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모이는 유럽 대표 스타트업 행사다. 

'정션' 해커톤은 '정션엑스'(JunctionX)라는 이름으로 서울 등 10여 개 도시에서 개최된 적은 있지만, 특정 대륙을 포괄하는 해커톤 행사는 이번에 부산시에서 개최하는 '정션 아시아'가 최초다.

이번 '2022 정션 아시아'의 주요 내용은 △해커톤 발제 주제별 워크숍 △참가자 간 네트워킹 통한 팀빌딩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개발 해커톤 △발제기관 스피드 멘토링 및 창업 멘토링 등이다. 참가 접수는 7월께 이뤄진다.

부산시는 3일 오후 핀란드 정션, 정션의 한국 운영진인 쉬프트(SHIFT)와 '2022 정션 아시아 부산'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 핀란드 정션 대표 악셀리 아호 그리고 쉬프트 이현세 리더 등이 참석한다.

박형준 시장은 "정션 아시아에서 선보이는 창의적인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상용화한다면 부산은 퀀텀 점핑의 기회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 성공은 물론, 개발자가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거나 기술을 가진 창업가가 부산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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