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울산시장 후보 확정된 김두겸 "무능한 좌파와의 싸움"

최재호 기자 / 2022-04-22 15: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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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후보로 확정된 김두겸 전 남구청장은 22일 "김두겸의 용광로에 모두 녹여내겠다"며 경쟁 예비후보와의 원팀을 강조했다.

▲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로 공천된 김두겸 예비후보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두겸 페이스북 캡처]

김 후보는 이날 공천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행정 전문가인 준비된 김두겸만이 위기의 울산을 구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김 전 구청장은 경선 여론조사에서 38.06% 득표율을 얻어,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 서범수 의원을 제치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그는 "이번 선거는 무능한 좌파와의 싸움이다. 부유했던 울산의 곳간을 비우다 못해 빚더미에 올려놓고 준비도 없이 부울경 메가시티의 허상을 쫓아 울산의 빗장을 푼 송철호 시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망가진 울산을 반듯하게 바로잡아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도록 하겠다"면서 "남구청장 8년, 지방의원 12년 등 모두 20년의 지방행정 전문가인 준비된 김두겸과 함께 울산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 나가자"고 피력했다.

이날 김 후보의 회견에는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김 후보 지지선언을 했던 이채익 의원이 참석, 눈길을 모았다.

울산 토박이인 김 전 구청장은 지난 1995년 시의원으로 지역정치에 발을 내딛은 뒤 1998년과 2002년에는 남구의회 의원을 지낸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두 번의 구의원을 지낸 뒤 2006∼2014년 남구청장으로 재선에 성공한 김 후보는 지난 2014년에는 당시 새누리당의 울산시장 경선에 참여했으나, 김기현에 밀려 탈락한 바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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