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일상회복 추진…확진 학생, 기말고사 응시 가능할 듯

남경식 / 2022-04-15 20:55:08
유은혜 교육부 장관,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 20일 발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방침에 따라 교육당국도 학교의 완전 정상화를 추진한다. 이번 학기 기말고사부터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도 대면 시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한다. 모든 학교에서 정상등교를 시행하고 체험활동과 수학여행 등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재개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 전북 전주시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지난해 9월 1일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뉴시스]

다음 달 23일부터는 확진자 격리 의무도 없어져 이번 학기 기말고사부터는 확진 학생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 장관은 전날 질병관리청장과의 영상회의에서 "확진자 격리 의무 폐지 결정이 되면 확진 학생도 기말고사부터 시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코로나에 확진된 학생들은 등교 중지 대상으로 분류돼 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성적 인정점(결시 이전 또는 이후의 성적을 일정 비율로 환산한 점수)을 받아왔다.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확진 학생들에게도 시험 응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요구가 커졌다. 인정점이 시험을 직접 쳐서 받는 점수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지필고사에 응시하지 못한 고등학생은 총 6만9603명이었다. 2020년 8316명, 2021년 6만1287명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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