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5월9일 靑 떠나…10일 尹취임식 참석후 양산행

허범구 기자 / 2022-04-15 16:51:00
집무 후 靑 나서…5월 9일 밤 서울 모처에서 보낼 듯
文 대통령 초상화, 5월 3일 국무회의서 공개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9일 청와대를 떠난다. 청와대를 나설 시간은 집무를 마친 오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15일 "문 대통령은 5월 9일 집무 후 청와대를 떠나 5월 10일 취임식에 참석하고 양산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28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하기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 임기는 5월 9일 밤 12시 종료된다. 청와대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이튿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는 게 문 대통령에겐 편하다. 

그러나 윤 당선인은 5월 10일 0시 부로 청와대를 완전히 개방하겠다고 공언한 터다. 그런 만큼 문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5월 9일을 보낼지 여부가 관심사였다. 결국 문 대통령이 좀 더 일찍 자리를 비우기로 결정한 것이다. 배려·불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부부는 서울 모처에서 5월 9일 밤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취임식 참석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마련된 사저로 향한다.

역대 대통령과 함께 걸릴 문 대통령의 초상화는 다음 달 3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문 대통령 초상화는 지방에서 활동하는 청년 화가가 그려 선물로 보낸 것"이라며 "공식 초상화로 하는 게 의미 있다고 판단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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