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한파에도 공급 차질 없게" 이마트, 스마트팜 채소 확대

김지우 / 2022-04-13 09:45:37
에그테크 기업 '엔씽'과 협업,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 증대 이마트가 기후와 계절에 영향 받지 않는 '스마트팜 채소' 판매를 확대한다. 이마트는 애그테크(agriculture+technology, 첨단기술을 농산물 생산에 적용한 것) 기업 '엔씽'과 손잡고 스마트팜 농산물 판매 품목을 1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 엔씽 스마트팜 내부 [이마트 제공]

스마트팜 채소는 잦아진 이상 기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물량 수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팜 채소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기 순환, 기온 조절, 습도 조절 등이 가능한 내부에서 채소를 재배해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 없이 연중 균일한 품질의 채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팜 채소 판매 확대는 2021년 여름 폭염과 2020년의 잦은 호우로 여름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던 전례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스마트 팜 '애그 테크' 기업 '엔씽'은 독자적 기술을 인정받는 스마트팜 기업으로 경기도 이천 소재 이마트 후레쉬센터(물류센터) 옆에 스마트팜을 세웠다. 농작물의 물류 이동 시간을 단축시키고 상품의 신선도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로메인, 미니 로메인, 스위트 로메인, 카이피라, 버터헤드, 프릴아이스, 파게로, 바타비아 등 총 8종의 스마트팜 채소를 선보이며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품목 중 1개 구매 시 20%, 2개 구매 시에는 40%가량 할인된다.

오현준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스마트팜 농산물을 확대했다"며 "다양한 농산물에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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