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첫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 전면 시행

박동욱 기자 / 2022-04-13 08:34:30
한달간 시범 운영 마치고 15일부터 대교·터널 7곳 적용
요금소 간 통과 제한시간 당초 ㎞당 3분→4분으로 개선
오는 15일부터는 부산시내 모든 유료도로에서 연속통행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가 만나는 광안대교 일대 전경. [셔터스톡]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의 한 달간 시범운영을 마치고, 15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도'는 유료도로를 일정 시간(㎞당 4분) 내 하이패스 차로를 통해 연속통행하면 두 번째 요금소부터는 차종과 횟수에 관계없이 요금소마다 200원씩 통행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다.

할인 대상 유료도로는 시가 관리하는 광안·부산항·을숙도대교 등 교량 3곳과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 등 터널 4곳이다.

부산시는 전면 시행에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부산항대교~천마산터널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번 시범운영에서, 요금소와 요금소 사이를 ㎞당 3분 이내로 통과해야 하는 조건이 출퇴근 시간 등의 차량정체 시간에는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해 통과 제한시간을 4분으로 개선했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이번 할인제도 시행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치솟은 유류 가격 등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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