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투리 홍보영상 통했다…'에헤이 마 하모' SNS 3억5천 노출

박동욱 기자 / 2022-04-06 09:27:25
'사투리 접목' 중독성 강한 후렴구 홍보영상 중화권 인기몰이
옴니버스식 뮤직비디오3편 大히트…"하반기 시즌2 영상공개"
K힙합과 '에헤이+마+하모'(에이 걱정마라 그냥 다 잘 될거야)라는 부산 사투리를 접목해 중독성 강한 후렴구를 담은 부산의 홍보영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타고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 부산시의 바이럴 영상 이미지 [부산시 제공]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제작·공개한 '에헤이 마 하모' 영상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유튜브·페이스북·틱톡 등 SNS에서 약 3억5000만 회에 달하는 노출 수와 1억460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부산시는 지난 2월 '한국인이 사랑하는 도시-부산'(Korean Favorite, BUSAN)을 주제로 옴니버스식 뮤직비디오 형식의 영상 3편을 제작해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신남방권 8개 국에 영상을 송출했다.

국가별 매체 특성을 고려해 크게 브랜딩, 숏폼(short-form·짧은 영상) 콘텐츠, 기사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부산 여행 잠재고객 대상 타깃팅을 진행했다.

특히 '틱톡' '왕홍 웨이보'를 통한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댄스 챌린지는 재미와 중독성으로 자연스러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해 바이럴(구전) 확산으로 이어졌다. 

3편의 영상은 △부산 '산복도로' 편 △떼창의 성지 사직 야구장 '부산바이브' 편 △머스트 잇(EAT) 대표 먹거리 '부산어묵' 편 등이다. 이들 영상은 기존 해양도시 부산에 대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중독성 마케팅으로 화제를 끌고 있다.

손태욱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은 "단순 관광지 장소 홍보만 다루는 도시마케팅으로는 세계인들의 마음을 끌 수 없다"면서 "메시지를 녹인 그 도시만의 스토리텔링을 더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시즌2 영상도 세계인들의 시선을 이끌만한 호감도 높은 새로운 시각으로 만들어 부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지속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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