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행사는 없어…노점상 점거방지·교통 지도 올해에는 부산 대표 봄꽃 명소인 강서구 대저 생태공원 일원에서 노란색으로 물든 낙동강 유채 꽃밭을 거닐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맘때마다 2년째 유채꽃밭이 갈아 엎어졌으나, 부산시는 올해엔 22만5000㎡(약 7만 평) 규모의 유채 꽃밭에 관람로를 조성,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는 유채꽃 개화 절정기인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별도의 질서유지 인력을 배치해 불법 노점상 점거 방지, 교통 지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근성과 도심 속 대규모 단지를 자랑하는 부산 낙동강 유채경관단지는 매년 체험 및 공연 행사 등이 열려 상춘객의 필수 방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2020년과 지난해에는 대저동 낙동강변에 조성된 유채꽃밭 76만㎡(23만 평) 중 5400㎡(약 1600평)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갈아엎어, 상춘 인파를 원천 봉쇄하는 강수를 뒀다.
손태욱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정부 방역지침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유채꽃 관람로를 걸으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한 마음을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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