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러-우크라 사태 종합대책 추진…경영자금 300억 지원

박동욱 기자 / 2022-04-03 10:21:13
수출대금 미회수 기업에 최대 연 4% 이차보전 특별지원 경남도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무역규제, 대금결제 차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 경남도청 청사 전경. [경남도 제공]

우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피해기업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을 투입한다.

최근 1년간 수출입·납품실적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대출한도 최대 15억 원까지 연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1년 4회 균등분할이다. 

지원조건도 대폭 완화해 부채비율 130%미만 기업도 제한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경남도 경영안정자금을 사용 중인 업체에 대해서는 원금상환을 유예하고(최대 1년), 연장기간에 대한 이차보전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태로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연 4%의 이차보전 특별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도내 수출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물류비도 긴급 지원한다. 긴급 수출물류비는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누리집에 공고된 '2022년 중소기업육성자금 긴급 지원계획'을 참고하면 된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종합지원 대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정부,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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