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지역구 의원·박완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축전 '눈길' 국민의힘 안병구(61) 밀양시장 예비후보가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선과 다름없는 박일호 시장과의 공천 맞대결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동료 법조인이 다수 참석했고, 지역 국회의원인 조해진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완수 의원이 축전을 보내왔다.
이날 행사에는 병구사랑 2030세대 여민정 대표가 '우리가 바라는 시장상'을 안 예비후보에게 전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안병구 예비후보는 "밀양 강점을 잘 활용해 영남의 핵심도시로 만들겠다"며 "권위주의를 청산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외부적으로는 강한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밀양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다.
조해진 의원은 축전을 통해 "안 예비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밀양이 '경남 최고 득표시'가 되도록 진두지휘한 일등공신"이라며 "탁월한 실력과 경륜이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밀양에서 출생한 안 예비후보는 3선에 도전하는 박일호 시장의 마산고교 1년 선배로, 본선 공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989년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안 예비후보는 31회 사법시험에 합격, 3년여 검사로 근무한 뒤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이후 밀양향청회장과 한반도대운하 밀양본부장, 한국수자원공사 감사 등을 지냈다.
현재 안 예비후보와 국힘 공천을 놓고 경쟁을 벌일 박일호 시장은 4월 말께 공식 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김병태 밀양시 전 행정국장이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보수색이 짙은 지역의 성향에 영향을 받은 듯 더불어민주당 정당 소속으로는 현재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하거나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아직까지 없는 상태다.
밀양지역에서는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4만4881표(64.56%)를 득표, 2만1906표(31.51%)를 얻은 이재명 후보를 더블스코어로 이겼다. 이 같은 득표율은 경남도내 8개 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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