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24만명 확진…전일 대비 8.5만명↓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정점을 지났다고 확인하는 즉시 영업제한은 철폐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30일 오후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감염이 감소세로 들어섰다고 판단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크게 효과가 없다고 인정되는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 폐지까지도 들어갈 수 있지 않은가 (방역당국에) 주문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영업시간이 현재 밤 11시로 제한돼 있다"며 "비과학적인 원칙을 해소해달라는 목소리를 반영해 전면 철폐 의견이 제시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났다는 것을 비전문가인 인수위에서 결정할 수 없다는 게 고민"이라며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과학적 데이터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는 게 원칙"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11개 중 9개 기관이 정점을 지났다고 결론 내렸고, 전문가그룹 회의에 참석한 절대 다수가 이 데이터를 근거로 정점이 지났다고 해석해도 좋다고 했다"며 "인수위가 영업제한 전면 철폐도 적극 검토해달라 제안했고 방역당국도 기본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했다.
인수위의 입장 발표가 있었던 이날 코로나 확진자수는 오후 6시 기준 24만8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8만5358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2만2860명(51.2%), 비수도권에서 11만7223명(48.8%)이 확진됐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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